
통신사 기자 신분을 빌려 판문점에서 열린 회담을 취재하러 간 진수가 거기서 북한의 여기자와 만나 나누는 대화가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. 혁명의 대의명분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그것이 인간의 욕망을 억지로 조율하거나 조절해서는 안 된다는 작가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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